서울 삼성,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나눔 실천 공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24 15: 47

서울 삼성 썬더스농구단이 오는 25일 '2011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1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은 사회 전분야에서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유공자(단체)를 선정하며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시상하는 행사.
스포츠 분야에서는 서울 삼성이 수상하게 됐다.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장관상 수상은 프로농구 최초다.

서울 삼성은 지난 2000년부터 故김현준 농구 장학금을 적립하여 11년간 54명의 농구 유망주에게 8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5년부터는 감독 및 주요 선수 기록과 연계하여 약 8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삼성은 이번 일을 계기로 농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