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가 새 계약을 체결, 2015-2016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게 됐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와 계약을 새로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여름 이적 시장서 영입했던 에르난데스는 지금까지 5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으며 맨유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하비에르처럼 큰 임팩트를 남긴 선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정도밖에 없었다"며 "그는 박스 안에서 공간을 창조하는 능력과 마무리 능력으로 있어 천성적인 골잡이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도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계약을 체결한 에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을 이룬 것이다. 첫 시즌에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낼 줄 몰랐다.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은 환상적이었다. 팀 동료들을 도와 더 많은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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