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빌라스-보아스 심판 비난 발언 조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5 12: 35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첼시 감독의 발언과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
첼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경기서 0-1로 패해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가 더욱 벌어졌다. 리그 1위 탈환을 목표로 하는 첼시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으로서는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많았다. 당시 첼시는 전반전에만 조세 보싱와와 디디에 드록바가 퇴장을 당했다. 첼시는 2명이 퇴장을 당했음에도 거세게 QPR을 몰아쳤지만 수적 열세를 이길 수는 없었다.

경기 후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주심(크리스 포이)이 첼시를 향해 카드를 꺼내면 행복해하는 것 같다"며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했다.
이와 같은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발언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반응했다. 25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판단, 징계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징계 여부는 오는 26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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