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정선민 활약' 국민은행 2승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25 08: 47

청주 국민은행 KB스타즈가 구리 KDB생명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24일 청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변연하가 3점포 4개 포함 21점을 올리고 정선민이 골밑에서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힘입어 74-70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2승1패가 되면서 신한은행,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DB생명은 2승2패가 되며 4위로 내려앉았다.

3쿼터까지 KDB생명과 52-52로 팽팽하게 맞섰던 KB스타즈는 4쿼터 중반 슈터 변연하의 3점포와 박세미, 정선민의 릴레이 득점이 터지면서 65-59로 달아났다.
KDB생명은 곧바로 신정자와 곽주영의 골밑 슛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KB스타즈는 정선민의 골밑 슛과 강아정의 외곽포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강아정은 72-70점으로 쫓긴 종료 20초 전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은 신정자가 18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0bird@osen.co.kr
변연하 / W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