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국내 최초 관제사 역 도전 '지진희와 호흡'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25 09: 09

이천희가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가제)'(정나명 극분, 주동민 연출)에서 인천타워 1등 관제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부탁해요 캡틴(가제)’에서 이천희는 최고의 타워 관제 실력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의 7년 차 타워 관제사로 까탈스럽지만 쿨하고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눈물 많고 정도 많은 매력 넘치는 캐릭터 강동수를 연기한다.
지진희에 이어 이천희까지 캐스팅이 확정된 ‘부탁해요 캡틴(가제)’은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조종사들과 관제사, 승무원, 정비사 등의 이야기를 조명한 국내 최초 항공드라마로 벌써부터 많은 화제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전작 SBS ‘그대 웃어요’에서 철없고 바람 잘날 없는 귀여운 한량 캐릭터를 맡아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이천희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정감 넘치는 친근한 매력을 되살려 극 중 '웃음 활력소' 같은 존재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간다. 또 지진희와 삼각관계까지 연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타워 1등 관제사로 전격 변신을 앞두고 있는 이천희는 “국내 최초 항공 드라마이자 국내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인천타워의 관제사로 출연하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 국내 드라마에서 전례가 없는 직종을 연기하는 만큼 많이 배우고 공부하며 작품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께 색다른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보시는 분들도 즐겁고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가제)’은 11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2012년 1월 4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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