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작곡가로 성공하기 이전의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사전 녹화에 참여한 용감한 형제는 "나는 중학교는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나오지 못 했다. 당시 자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두웠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열일곱 살 때 소년원에 들어갔다. 부모님 앞에서 수갑을 차고 유치장까지 다녀왔고 그 후 보호감찰 2년 6개월을 받았다. 내 잠깐의 잘못된 생각이 나를 그 지경까지 몰고 갔었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는 자랑도 아닌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하겠지만, 내 인생의 절반이다.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며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이밖에도 함께 출연한 신사동 호랭이 역시 지금과는 180도 다른 과거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그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 음식점 주방일, 햄버거 가게, 그림 장사, 나이트 행사 심지어 사채 사무실에서도 일을 해 돈을 벌었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음악 하나만을 향한 열정으로 대한민국 최고 작곡가 자리에 오른 용감한 형제와 신사동 호랭이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25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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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