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첫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배우들의 복고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빛과 그림자'는 전라북도 군산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 이상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촬영은 주인공 안재욱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순조롭게 첫 촬영을 마쳤다.

특히 60, 7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주인공들의 컬러풀한 패션은 벌써부터 복고의 열풍을 예고하며 이번 드라마를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드라마가 주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춤과 음악, 패션 등을 총망라하여 오늘날에 이르는 대중문화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재욱-남상미를 필두로한 연기자들 역시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드라마인 만큼 그간의 희로애락을 시청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계백'의 후속작으로 방송될 '빛과 그림자'는 11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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