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참신한 온라인 게임을 세심한 배려로 서비스하겠다".
중국 온라인 게임 업체 더나인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 현지법인 더나인 코리아를 설립한 '더나인'은 내달 3일 '던전 크래프트'의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시작으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나인의 한국현지 법인인 더나인 코리아는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한국에서의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중국 온라인 게임 관리 및 개발업체인 더나인은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중국에서 '썬' '아틀란티카' '삼국군영전2' 서비스하고 있다. '서유기전' '플래닛사이드2' '프리 렐름즈'를 비롯한 해외 온라인 게임의 독점 운영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세심한 배려'를 모토로 한국 서비스를 선언한 더나인 코리아는 게이머들이 요구하기 이전에 예상되는 요구를 파악하고 기업이 먼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최우선적으로 더나인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 사업과 서비스 전 부문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순우 더나인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이고 게임 이용자들 또한 그 어떤 나라보다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고객들"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들에게 참신한 새로운 게임들을 서비스하겠다"라고 한국 서비스 시작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더나인 코리아가 한국에서 첫번째로 서비스 할 게임은 웹게임 '던전 크래프트'. 전엔씨소프트 미국 지사 CTO였던 크리스 메이어가 설립한 나이트 아울 게임즈서 개발한 웹게임인 '던전 크래프트'는 내달 3일 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더나인코리아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던전 크래프트'를 포함해 총 5개의 타이틀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MORPG 프리렐름즈, MMOFPS '플래닛 사이드2' 웹게임 '던전 크래프트' '폭스노라(가칭)' '팔선봉신전(가칭)' 3종 등 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