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악보도 모르는 용감한 형제, 처음엔 싫어했다" 솔직 고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26 15: 29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가 쌍벽을 이루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를 싫어했다고 밝혀 화제다.
25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사전 녹화에서 신사동 호랭이는 이날 함께 출연한 용감한 형제에 대해 "처음엔 정말 싫어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용감한 형제가 악보나, 코드를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그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 했었다. 사실 술자리에서 ‘얼마나 하나 두고 보자’ 이야기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형이 하나씩 곡으로, 실력으로 보여주는 게 있어서 이제는 인정하게 됐다. 또 형을 좋아하고 지금은 존경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신사동 호랭이는 너무 잘하는 친구라서 라이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친구다”라고 말하며 최고의 작곡가끼리의 진한 우정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사동 호랭이와 용감한 형제의 진한 우정 스토리는 25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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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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