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제63주년을 기념 '제4회 국군군악페스티벌'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걸그룹 달샤벳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군군악페스티벌은 "군악으로 하나되는 화합과 평화의 어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군악 마칭 공연 등軍만이 가지고 있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초청 가수 공연 등을 통해 민과 군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미8군 군악대를 비롯해 싸이, 달샤벳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이준기, 박효신, 미쓰라진(최진), 양세찬 등 홍보지원대원과 개그맨 출신 해군홍보단 이정수 등 군 복무중인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국군홍보지원대 출신 가수 싸이가 출연료 전액을 장병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그의 군에 대한 여전히 식지 않는 애정이 또 다른 화제가 됐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