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장원삼-윤희상, 2차전 좌우 선발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0.25 23: 02

삼성의 기세몰이냐 SK의 반격이냐.
삼성 좌완 장원삼(28)과 우완 윤희상(26)이 2차전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과 SK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장원삼과 윤희상을 예고했다.
장원삼은 올해 25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3승4패 평균자책점 5.81로 부진했던 장원삼이지만 후반기 10경기에서는 5승4패 평균자책점 2.74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떨쳤다.

윤희상은 20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 첫 승을 챙기며 8년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승리로 주목받았다.
상대전적에서는 두 투수 모두 인상적이지 못했다. 장원삼은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66에 그쳤으며 윤희상도 2경기에서 1이닝 1실점으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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