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결승골' 바르샤, '2명 퇴장' 그라나다에 1-0 진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6 06: 57

바르셀로나가 강등권 그라나다에 진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사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반테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그라나다는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점유율 74-26. 바르셀로나의 완벽한 경기 주도였다. 그렇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라나다는 단 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7개의 슈팅을 시도해 7개를 골대쪽으로 보냈다. 그렇지만 골은 단 1골에 그쳤다.

바르셀로나의 완벽한 경기 주도는 수적 우세에서 비롯됐다. 그라나다는 후반 8분 핵심 미드필더 하이메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로 인해 중원은 바르셀로나가 지배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다니엘 베니테스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골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를 살린 존재는 사비였다. 사비는 전반 33분 아크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직접 차서 골로 연결했다. 전반 중반 나온 골이었지만 이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은 없었다. 사비의 골이 없었다면 바르셀로나는 결코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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