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페드로 마르티네스(24)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로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2주간 경기에서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드로는 이날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9분 왼쪽 발목을 다쳤다.

수비수 2명에게 둘러싸여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잔디에 걸려 꺾이는 불운이 만들어낸 부상이었다.
다행히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전반 33분 사비의 프리킥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린 페드로는 최소한 마요르카(10월 30일) 및 아틀레티코 빌바오전(11월 6일)에서 나서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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