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싱글들을 위한 소셜데이팅, '잇츠미' 11월 오픈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0.26 09: 43

어느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느 젊은 남녀들은 이런 연말 분위기에 벌써부터 들떠있기 마련이겠지만 외로운 싱글들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렇듯 찬바람 부는 가을, 옆구리 시린 솔로들을 위한 소셜데이팅이 나와 눈길을 끈다.
소셜데이팅이란 SNS를 이용한 인맥 연결 서비스의 일종으로 친구나 연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소셜데이팅은 연인을 만나고 싶지만 막상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할지 고민인 싱글이나 친구들에게 매번 소개팅 주선을 부탁하기 부담스러운 이들, 주변에 인맥이 넓지 않아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이들을 위한 서비스다.

작년 말 서비스를 개시한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은 오픈 5개월 만에 회원수 11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소셜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MZKOR도 11월 9일 소셜데이팅 사이트 ‘잇츠미(It’s me)’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ZKOR는 소셜커머스 업계 5위의 지금샵과 소셜펀드레이징 푸샵의 모회사며, 세 번째 사업으로 소셜데이팅 잇츠미(www.itsme2day.com) 서비스를 시작한다.
잇츠미의 매칭서비스는 잇츠미의 커플매니저가 20~30대 싱글 가입자에게 하루에 한 명씩 어울리는 상대를 서로에게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입자 본인이 작성한 프로필 및 키워드, 사진을 바탕으로 지역, 나이, 취미나 성향이 비슷한 상대를 소개받을 수 있고, 매칭된 상대와 연결을 원할 시 24시간 안에 상대를 OK할 수 있다고 한다.
잇츠미의 관계자는 "회원가입 시 프로필 수작업 검토 등 철저한 회원 승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검증된 상대를 만날 수 있다"며, "휴대폰 번호를 비롯한 개인 신상에 관련된 정보도 상호간의 승인 없이는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잇츠미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지금샵(www.g-old.co.kr)을 통해 26일부터 ‘잇츠미 14일 OK이용권’을 1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잇츠미 14일 OK이용권으로 잇츠미 커플매니저를 통해 하루에 한 명씩 매칭 되는 인연을 14일간 자유롭게 승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 9일 정식 오픈 예정인 잇츠미 서비스는 승인 기간을 고려해 현재 임시오픈 기간 동안에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쿠폰 등록 및 정식 서비스는 11월 9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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