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암스(60)가 세 번째 결혼식을 치른 후 프랑스 파리로 신혼 여행길에 올랐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윌리암스와 그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가 신혼 여행지로 ‘낭만의 도시’ 파리를 선택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화요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해 현지 부티크 호텔에 짐을 풀었다. 이윽고 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 전통 카페에 들렀다.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아는 윌리암스 덕분에 별 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설명.

또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가 하면 이들은 쇼핑으로 시간을 때우기도 했다.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가벼운 키스도 나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한 리조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감독들이 참석,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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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센스 투 웨드’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