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이장우, '클럽男' 변신..'키스신 한번에 OK'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7 15: 48

'영광의 재인' 이장우가 섹시한 '클럽남'으로 변신해 야릇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이장우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영광의 재인' 6회분에서 다수의 여자들과 뒤엉켜 클럽에서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장우는 탄탄한 가슴골을 드러낸 셔츠를 입고 아찔한 포즈로 춤을 선보여 터프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장우는 평소 상대방에서 상처 주는 모진 말을 내뱉지만, 아버지 손창민 앞에만 서면 두려움에 틱장애를 겪는 양면적 캐릭터. 손창민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야만 하는 억울한 심정을 풀기 위해 클럽에서 진창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장우는 심플해 보이는 블랙 재킷에 새빨간 팬츠 그리고 골드와 블랙이 어우러진 스카프를 매고 등장, 재벌 2세 다운 스타일리한 '클럽룩'을 과시했다. 이어 이장우는 상대 여배우를 벽에 밀친 채 펼쳐내는 야릇한 분위기의 키스신을 NG 한번 없이 논스톱으로 소화해냈다.
제작사 측은 "클럽에서의 장면은 이장우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며 "극 중 항상 시니컬하고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서인우 역할은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 역할이다. 앞으로 다양하게 변화할 이장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4회 방송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영광의 재인'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화면연출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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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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