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시영, 옥상키스 불발 '박성광 얄미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6 09: 42

'포세이돈'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는 최시원-이시영 커플 '옥상 키스 불발'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의 탄식을 내뱉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포세이돈' 12회에서 최시원과 이시영이 '헤드락'을 거는 등 티격태격 장난기 넘치는 '염장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극중 선우(최시원)는 최희곤 위협 속에 있는 '수사 9과'에 수윤(이시영)이 있는 것을 걱정하며 "만약 수윤이 흑사회에 잡힌다면 법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내 식대로 상대해서 반드시 찾아낼게"라며 수윤을 향한 진지한 마음을 털어놨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두 사람의 입술이 가까워지는 찰나 대성(박성광)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옥상 키스'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얄미운 대성을 한 번씩 밀며 각자 방으로 돌아가는 선우와 수윤. 혼자 자신의 방에 돌아온 수윤은 민망해하며 선우를 향한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카운트까지 세면서 키스신 기대했는데. 아쉽다", "키스신 불발 너무한다. 다음엔 꼭!", "박성광이 얄밉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세이돈'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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