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PSG, 유니폼 판매 위해 베컴 영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26 09: 55

미셸 플라티니(56)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RTL과 가진 인터뷰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이 데이빗 베컴(36)을 영입하려는 것은 축구 외적인 이유라고 주장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PSG는 유니폼을 팔기 위해 베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는 더 이상 베컴이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

플라티니 회장은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그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미드필더가 아니다"면서 "만약 베컴이 PSG에 온다면 축구가 아닌 다른 이유를 위한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베컴은 오는 11월 소속팀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베컴은 PSG 외에도 토튼햄 핫스퍼, 퀸즈파크 레인즈서(QPR) 등에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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