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클래식한 '플로럴패턴'의 유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0.26 09: 39

봄에는 꽃무늬와 파스텔 톤, 가을에는 체크무늬와 트렌치코트, 연말에는 레드컬러가 떠오르는 수학 공식적 스타일링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시즌리스와 자신만의 개성이 중요시 되며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자기만의 룩으로 창조하여 연출하는 시대이다. 올 겨울부터는 무조건적으로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보자.
부쩍 쌀쌀해진 요즘, 칙칙한 컬러의 옷들로 채워진 옷장 문을 열고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클래식한 플로럴 패턴의 패션 아이템을 만나보자.

흔히 플로럴 패턴을 연상하면 셔츠를 떠올리겠지만 바버에서 선보이는 플로럴 프린트는 재킷, 셔츠, 모자, 가방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패턴의 활용도 다양하다.
특히, 바버의 콜라보 왁스 재킷은 바탕 안감은 물론 포인트가 되는 소매, 깃 부분의 안감에도 리버티 패브릭을 사용했다. 입는 즐거움은 기본이고 코디법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가을바람결에 살짝 노출되는 섬세한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플로럴 프린트 셔츠가 다소 화려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빛바랜 색감과 규칙적인 패턴으로 되어 있어 수트나 니트 아이템과 함께 포인트를 주는 코디로 제격이다. 또한 기본 아이템들과 매치해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리버티 패브릭이 들어간 액세서리인 모자와 가방은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다.
리버티 패브릭은 현재까지도 영국 런던에 리버티 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19세기 당시 영국의 아티스트 윌리엄모리스 등과 협업해 만들어졌다. 빛바랜 색감의 패브릭 라인과 한정품인 리버티 익스클루시브 라인이 있다. 더불어 리버티 패브릭의 플로럴 프린트는 나이키 트레이너 의류나 에르메스 스카프에도 콜래보레이션 되어 끊임없는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다른 아이템과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칙칙한 겨울 옷장의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줄 것이다.
arainbow@osen.co.kr
바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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