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올 봄 출간한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의 인세 1차 정산분을 전액 기부한다.
김제동은 오는 27일 아름다운 재단에 직접 방문해 정산받은 인세 1차분 7000만원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김제동은 자신의 저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출간해 15만부 이상을 판매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간 당시 모든 인세를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한번 더 화제를 모은 김제동은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환상의 짝꿍' 기금에 인세를 기부한다.

김제동은 지난해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에서 하차하며 프로그램의 이름을 딴 '환상의 짝꿍' 기금을 조성,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지원사업에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환상의 짝꿍' 기금 아동 캠프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 기금을 바탕으로 한 1차 캠프가 성공리에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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