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데뷔' 주원 “캐릭터 위해 극 중 수트 고집”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26 11: 45

KBS 주말극 ‘오작교의 형제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주원이 액션 수사극 ‘특수본’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주원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특수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극 중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비교했다.
주원은 “극 중에선 냉철한 범죄분석관으로 나오는데 평소엔 절대 냉철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많이 쓰는 역이기 때문에 몸을 많이 쓰는 형사들과 극 중 많이 부딪힌다”고 설명했다.
또 “냉철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수트를 주로 입었다”면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숨 막히는 과정을 그린 액션 수사극.
극 중 주원은 FBI 출신의 천재적 두뇌와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분석 수사의 대가 ‘호룡’으로 분해 엄태웅과 함께 수사 콤비를 이룰 예정이다.
‘특수본’에는 주원 이외에도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정진영, 엄태웅, 명품 조연 성동일, 김정태, 신예 이태임 등이 총 출동한다. 11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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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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