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헤어스타일 전격분석, '헤어커트 + 컬러링'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0.26 16: 08

최근 일본에서 개최한 싱글앨범 발매 이벤트에 1만 4000명의 팬이 몰리고, 홍콩 단독콘서트 티켓이 한 시간 만에 매진되는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국의 비틀즈라고 불리는 보이밴드인 ‘씨엔블루’.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들의 4인4색 매력을 살펴보자.

▶ 정용화, ‘클래식 댄디컷 + 블랙’
앞머리는 눈썹을 덮을 정도로 길게, 귀와 목의 뒷라인은 깔끔하게 헤어 커트한다. 이 커트 스타일은 블랙 컬러로 컬러링을 해주면 더욱 시크한 남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Self Styling TIP!
 
젖은 모발을 전체적으로 사선방향으로 드라이하면서 말려준 후, 아이론 기기를 이용하여 가볍게 인컬을 넣고, 왁스로 가닥가닥 손질해 주면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된다.
▶ 이정신, ‘보브 헤어 +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데뷔 후 보브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정신. 컬이 거의 없는 생머리에 볼륨감 있는 보브 헤어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줬다.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기거나 하프 포니테일로 묶어서 중성적 매력을 나타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겁게 떨어지지 않도록 모발 끝을 가볍게 충분히 층을 내주는 것이다.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으로 컬러링을 하면, 세련된 느낌을 더해 준다.
-Self Styling TIP!
아이론 기기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가볍게 곱슬기를 펴주고, 내추럴한 물결 웨이브를 굵게 넣어준다. 왁스와 에센스를 섞어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 주며 컬의 결을 살려 소프트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하면 된다.
▶ 이종현, ‘뱅 헤어스타일 + 하이라이트’
 
눈썹 바로 위로 오는 뱅 스타일의 앞머리를 포인트로 귀와 목의 뒷라인은 깔끔하게 헤어 커트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연모발 컬러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더욱 부드러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Self Styling TIP!
두상에 맞게 깔끔하게 드라이 후 헤어 롤 브러시를 이용해 살짝 머리 결만 살려준다. 특히, 앞머리가 뱅 스타일로 인위적으로 일자느낌이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 강민혁, ‘샤기컷 + 마호가니 브라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가벼운 샤기컷을 한 후, 모발이 윤기 있어 보이게 만들어 줄 마호가니 브라운 컬러로 따뜻한 느낌으로 더할 수 있다.
-Self Styling TIP!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약한 바람으로 주먹 쥐듯이 모발을 구겨 주면서 드라이하고, 건조가 끝난 모발을 컬링 아이론 기기를 이용해 살짝 모발의 결만 살려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씨엔블루의 헤어스타일은 무엇보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소량의 왁스를 골고루 손바닥 전면에 펴 발라 모발에 털듯이 도포 후 집게손가락으로 포인트를 잡아주면서 스타일을 연출한다.
원하는 스타일이 연출됐을 경우, 라이트한 스프레이를 이용해 고정하여 마무리 하면 된다. 이 때, 왁스를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면 모발이 뭉쳐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살롱 순수의 선애 부원장은 “어떤 스타일이든 트렌드에 보다는 자신의 얼굴형이나 패션, 평소의 습관에 걸맞은 최적의 스타일을 접목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헤어디자이너와 충분한 상담으로 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jiy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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