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나쁜 남자 인기? 나같은 남자도 있어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26 15: 27

가수 이승기가 "바른 생활 이미지가 답답한 시기는 어느 정도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26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창고에서 온라인 음악방송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또래들이 노는 것 보고 잘 참고 나니까, 이제 그런 건 좀 덜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회적으로 나쁜 남자가 인기 많다고 하니까, 나도 까칠해져야 하는 건가 싶긴 하다. 그래도 우리 사회가 다양성이 있으면 좋으니까 한명쯤은 나같은 색깔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미지를 신경쓸 시기는 지났다고 보고, 이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날 5집 '투나잇'의 타이틀곡 '친구잖아'를 공개했다. 이 곡은 방시혁의 노래로, 밴드 느낌이 물씬 나는 발라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