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런던한국영화제, 내달 3일 개막..샤이니 축하공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27 08: 20

올해로 6돌을 맞는 런던한국영화제가 영국 현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내달 3일 개막하는 제6회 런던한국영화제(예술감독 전혜정)가 24일까지 총 3주간 런던(Odeon West End, Apollo Cinemas, ICA)을 포함, 캠브리지, 셰필드, 뉴캐슬 등 모두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폐막작으로는 올 한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최종병기 활’과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30여 편의 다채로운 한국영화가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올해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선정된 5작품과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 선정된 다섯 감독의 전작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영국 내 한국영화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특히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10년간 꾸준히 액션영화를 만들어 온 ‘류승완 감독의 회고전’이 마련돼 7개 작품이 상영된다. 류승완 감독은 폐막작 ‘부당거래’와 ‘주먹이 온다’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 ‘써니’와 ‘조선명탐정’등을 상영하는 ‘한국 코미디영화’ 섹션과 ‘이만희 감독 미니 회고전’을 통한 한국 고전영화 섹션이 마크 모리스 캠브리지 대학 교수의 고전영화 주제 토크와 함께 준비돼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K-pop열풍의 선두주자 샤이니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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