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육군참모총장 표창-국방부 감사패 '2관왕'..연예인 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27 10: 12

가수 싸이가 연예인 최초로 국방부 감사패와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석권'하며 군대 사기 진작에 힘쓴 대표적 스타가 됐다.
싸이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을 위한 희망나눔 축제에서 국방부 재능 기부 우수사례에 선정돼 감사패를 받을 예정. 지난 2009년 제대한 후에도 여러 위문 공연에 수차례 무료로 출연한 재능 기부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싸이는 지난 25일에도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4회 국군군악페스티벌'에 참석,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는 등 군 관련 각종 행사에 참여해왔다. 행사 개런티로는 국내 톱급인 그로서는 상당한 '기부'를 실천해온 셈이다.

그는 군생활 중에도 활발한 군 행사 참여로 2009년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은 바있다. 방위산업체 부실복무 논란으로 두번이나 군에 입대한 그가 군 관련 행사에 솔선수범하면서 오히려 군 사기 진작에 힘썼다고 인정받은 것.
제대한지 2년이 지난 싸이는 앞으로도 군 관련 행사에 최대한 참여하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싸이는 연말 5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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