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퍼, 옥스퍼드슈즈, 트레킹슈즈, 부츠로 초겨울 패션을 선도하다.
옷이 계절에 따라 나뉘어 지듯 신발도 그렇다. 때문에 완벽하게 스타일 변신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신발까지 신경 써야 한다.
남성전문 쇼핑몰 토모나리, 레드옴므, 도쿄스나이퍼 등에서도 초겨울을 맞이해 다양한 스타일의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아이템들은 바로 로퍼, 옥스퍼드 슈즈, 트레킹 슈즈, 부츠다.
▲ 로퍼,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
로퍼는 신을 때 특별하게 끈을 묶거나 지퍼를 올릴 필요가 없는 슬립온 스타일이 특징이다. 주로 발등에 일자 밴드 모양의 장식이나 태슬 장식의 '모카신'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발등을 덮는 기장의 바지 보다는 발목이 드러나는 길이의 바지 또는 단을 접어 있는 롤업 형태의 바지와 매치했을 때 가장 이상적이다.
▲ 옥스퍼드 슈즈, 신사다움을 더 돋보이게 해
옥스퍼드 슈즈는 신사화의 대표로 꼽힌다. 로퍼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신을 때 끈을 묶는다는 데서 차이가 있다. 주로 앞코 부분에 펀칭 디테일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티치 장식이 있는 것 역시 옥스퍼드 슈즈만의 매력이다.
신사복에 잘 어울리며 페도라, 행커치프를 포인트로 활용한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적합하다. 더불어 캐주얼한 청바지 또는 면바지에 매치하기도 편리하다.
▲ 트레킹 슈즈, 활동성이 많은 남자를 위해
트레킹 슈즈란 등산화보다는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로 가죽이나 천으로 겉이 이루어져 있으며 바닥은 고무 소재를 이용해 착용감이 좋다.
이 슈즈는 아웃도어 패션에서 비롯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타일링 법은 스포츠웨어와 매치하는 것. 만일 이색적인 스타일링을 꿈꾼다면 정장차림에 매치해 보는 것이 좋다. 더불어 백팩을 매준다면 유쾌한 스타일로 주목 받을 것이다.
▲ 부츠, 남들과 다른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부츠는 길이에 따라 명칭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를 '하프 부츠'라 하며, 그 이상으로 긴 부츠는 '롱 부츠'라고 한다. 또한 복사뼈를 약간 덮는 길이의 부츠는 '처커 부츠' 또는 '앵클 부츠'라고 표현된다.
보편적으로 가을 겨울철 여성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얼마 전 입대한 가수 '비'를 비롯해 배우 '장근석' 등이 공식석상에서 부츠를 신은 모습을 내비치며 트렌드세터들 사이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유니크한 스타일의 스키니진 또는 배기 팬츠와 매치했을 때 보기 좋으며 되도록 바지 위로 신발이 드러나게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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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