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정기준은 과연 누가? '제작진 함구령'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27 16: 17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정기준의 정체에 대해 제작진이 함구령을 내렸다.
26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한석규)은 땅굴에 적힌 ‘밀본 제1대 본원 정도전’이라는 글귀를 접하고 밀본에 대한 정체를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됐다.
특히, 옛날 어린 세종(강산)은 과거시험장에서 마주했던 정기준(신동기)으로부터 열패감을 받긴 했지만 자신의 조선을 세우는 데는 그가 필요해서 살려야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현재 세종(한석규)은 지금 정기준이 자신이 은밀히 진행해온 한글창제를 그르치게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들을 의문사 시키고 더구나 왕권에까지 도전하자 분노했다.

이처럼 극의 긴장감에 불러일으키는 중심에 서 있는 정기준에 대해 네티즌들은 궁금증을 표하며 누가 캐스팅이 됐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현재 ‘뿌리깊은 나무’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정기준의 역할이 아주 크다. 제작진 사이에서도 현재 이 인물을 언제 공개할지에 대해 굉장히 신중하게 고려 중이고 아직까지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현재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뿌리깊은 나무’는 정기준에 대한 관심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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