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 촉촉하고 볼륨감 넘치는 피부결에 최소한의 컬러를 사용한 내추럴 무드의 메이크업이 강세다.
각 메이크업 브랜드에서는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피부 결점은 완벽하게 커버하고 피치 베이지, 퍼플, 와인 등의 컬러를 활용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빛을 더해 투명한 피부결

만져보고 싶은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는 여자의 자존심이나 마찬가지다. 모공이나 여드름 자국으로 인해 매끄럽지 못한 피부 결은 프라이머를 사용해 굴곡 없이 표현하자.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은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주고 부분적으로 컨실러를 사용해 잡티나 다크서클 등 피부 결점은 완벽하게 커버해주자. 단,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메이크업 중간에 미스트를 뿌려 촉촉함을 유지할 것.
●크고 또렷한 눈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의 아이섀도는 화장대에 잠시 넣어두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크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자.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워준다. 이때, 딥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면 글래머러스함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컬링 기능의 마스카라로 속눈썹 한 올 한 올 발라주자. 길고 아찔한 속눈썹이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촉촉하고 화사한 입술 컬러
입술은 찬바람에 쉽게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기 쉽다. 입술 보호를 위해 수분 함량이 높은 립 케어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립 메이크업 전 립밤을 바른 뒤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등을 바르면 입술에 보습과 영양을 줌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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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클리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