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가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내일이 오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날 불거진 밴 주차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우는 공교롭게도 제작발표회가 있는 당일 밴 사고와 관련된 일이 전해졌는데 이 일에 대한 입장을 전해 달라는 말에 "좋지 않은 일을 전해드리게 돼 너무 속상하다. 내 입장도 있지만 제작발표회 일도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내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또 사고가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다. 다 잘 해결된 줄 알고 있었고 사무실에서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만약 해당 직원분이 부당하게 일을 당했다면, 어쨌든 내 차로 인해 그런 일이 생긴 것이니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 죄송하고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 같아서 죄송하다. 화나신 것 다 풀고 잘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정중하게 말했다.
앞서 지난 달 27일 서우의 매니저 H씨는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주차 직원 K씨에게 대리 주차를 부탁했다가 접촉사고가 난 것과 관련 부당한 보상비를 까지 요구, 이에 주차직원 K씨는 보상비를 지불하고 일하던 음식점에는 사직서를 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한편 서우가 출연하는 '내일이 오면'은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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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