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선배들과 연기? 부담감이 더 큰 게 사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0.27 15: 19

김소은이 선배 연기자들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 기자간담회에서 김소은 "'꽃보다 남자' 때에는 어린 친구들과 연기를 해서인지 부담도 덜하고 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도 선배들이 많이 배려해 주셔서 편한 건 맞지만, 아무래도 부담은 더 느낀다. 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류진씨의 웃음 포인트를 몰라 농담을 해도 썰렁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잘 통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 류진과 알콩달콩한 장면이 많은 김소은은 "어제 류진씨가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무슨 노래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사랑해도 될까요'였는데 아에 리메이크를 하셔서 웃음이 많이 났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천번의 입맞춤'은 부모없이 자란 주영(서영희)-주미(김소은) 자매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된 사랑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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