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비행' 새DJ 최강희 "새벽의 친구 찾고 싶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0.27 16: 17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최강희가 새 라디오 KBS 쿨FM '야간비행'을 통해 "새벽의 친구를 찾아보려한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2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라디오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여해 새롭게 ‘야간비행’을 맡게 된 소감을 말했다.
그는 "현재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렸을 적 부터 라디오를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가 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새벽시간 DJ를 꼭 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이 시간대를 맡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4차원스럽게 비행기를 모는 기장이 아니라, 어두운 방 안에서 자기만의 스탠드를 켜고 깨어있는 누군가를 찾는 느낌, 그들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느낌으로 새벽의 친구를 찾아보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덧붙여 "딱딱한 사람도 말랑말랑 해지기 좋은 시간대가 새벽시간이다. 정말 잘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야간비행'은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이어 심야 라디오 청취층 감성에 맞는 폭넓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방송은 11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예정돼 있다.
한편 KBS 라디오 가을 개편 설명회에는 배우 유인나, 정한용, 랩퍼 데니안, 아나운서 전현무, 모델 홍진경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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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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