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인' 신하균-최정원 첫 만남, '앙숙 커플' 예고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7 16: 54

KBS 2TV 새 월화극 신하균과 최정원이 '앙숙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신하균과 최정원은 '브레인'에서 각각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천하대 의대를 졸업한 까칠한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 이강훈 역과 늘 밝고 건강한 매력만점 악바리 신경외과 전공의 윤지혜 역을 맡았다.
지난 7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까칠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의대 선후배 사이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으면서도 이강훈(신하균 분)과 윤지혜(최정원 분)는 냉랭한 듯 미묘한 기운이 감도는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애틋한 눈빛으로 신하균을 바라보는 최정원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심한 듯 서늘한 분위기로 최정원을 대하는 신하균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강훈은 사명감 때문이 아닌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택한 지극히 현실적인 인문. 무엇보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했다는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윤지혜는 워낙 긍정적이고 착한 천성과 함께 의사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신하균, 최정원이 환상의 호흡으로 연기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브레인'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현실감 넘치는 차별화된 극적 재미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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