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아나운서 전현무가 무단 행사 참여 논란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현무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라디오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DJ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그는 이날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무단 행사 참여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 경위와 설명을 부탁드린다"는 기자의 질문에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일이 있을 때 입장을 직접 밝히지 않았던 것은 회사에서 지침이 내려왔기 때문이다"라며 "징계 처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입장 표명을 하지 말아달라는 내부의 방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실망을 시켜드린 것 같아 매우 송구스럽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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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