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최강희가 KBS 쿨FM ‘야간비행’을 맡게 된 부담과 관련해 “골치 아픈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2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라디오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여해 새롭게 ‘야간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는 “가수 유희열의 후속이 걱정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에 “콤플렉스는 생각하면 안 좋다고 생각한다. 골치 아픈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DJ로서 청취자와 아무리 친구처럼 소통해도 유희열처럼 음악적 지식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걱정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 “다행이 담당PD가 뮤지션 이다. 그가 좋은 노래를 많이 선곡해 주기로 약속 했기에 음악에 있어서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는 음악에 대해 설명해주는 유희열과 달리, 모르는 만큼 있는 그대로 청취자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소개 받고 공부해서 알려드리고 싶다”며 “좋은 음악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비행’은 11월 8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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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