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액션 전사부터 비련女까지 '변신은 어디까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28 16: 10

수애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청순하고 여성적인 이미지로 뭇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수애가 액션 여전사로 변신을 해 주위를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자신이 갖고 있던 여성적인 이미지에 당찬 매력, 섹시함과 당당함까지 겸비하고 비련의 여인으로 가을을 물들이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수애의 변신이 두드러졌던 작품은 역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다. 이 드라마에서 수애는 기존의 가녀린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액션 여전사로 거듭났다. 특히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타겟을 제거하고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는 모습은 수애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강인함과 함께 숨겨져 있던 액션 본능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져 이 다음에는 또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를 하게 했다.

이후 수애의 선택은 김수현 작가의 4년만의 멜로작으로 기대를 모은 SBS 수목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었다. 이 드라마에서 수애는 결혼할 여자가 있는 남자 지형(김래원)을 사랑하지만 보내야 하고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리는 비련의 여주인공 서연을 연기한다.
수애는 단순히 비련의 여주인공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 지형 앞에서는 섹시하고 때로는 도발적이면서 하나 뿐인 동생에게는 모든 것을 바치는 책임감 강한 여성, 회사에서는 능력을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게다가 이번 작품을 통해 수애는 수영장에서의 키스신 등을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과시하는 과감함도 보여줬다.
한 작품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그녀의 변신은 어디까지일지 귀추를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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