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일찍 파울트러블 걸린 게 패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7 22: 03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바람에 수비가 하기 힘들었다. 수비를 잘 해놓고 쉽게 뺏겼다".
김상준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열린 원주 동부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76-81로 패배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2연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동부의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7연승) 기록의 제물이 됐다. 삼성으로서는 불명예인 셈이다.

경기 후 만난 김상준 감독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승리를 코 앞에서 놓친 것도 그렇지만 경기 내용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선수들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바람에 수비가 하기 힘들었다. 또한 중요한 순간에 상대 선수들에게 득점을 너무 쉽게 내줬다. 수비를 잘해놓고 쉽게 뺏겼다. 아쉽다"며 "두가지 실수로 오늘 패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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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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