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항문외과 이적의 아내가 5명의 후보로 좁혀(?)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이적이 미래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의 손맛을 처음 보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이적은 후배인 윤계상의 초대로 그의 집을 방문한다. 그리고 첫 번째 후보자인 윤유선의 손맛을 본다. 윤유선은 이적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맛있는 지 모르겠다. 평소에 손맛 있다는 소리를 듣긴 한다"고 말했지만 음식은 맛이 없었다.
두 번째는 안수정(크리스탈 분)이었다. 안수정은 이적을 삼촌이라 부르며 용돈을 타기 위해 안마를 해줬다. 그러면서 "내 손맛을 한 번 보면 중독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백진희였다. 림보 게임을 하기 위해 계상의 집을 방문한 진희는 이적이 자신의 치질 얘기를 꺼내자 황급히 손으로 이적의 입을 막았다. 이적은 매우 짠 그녀의 손맛을 봐야 했다.
박하선의 손맛은 매웠다. 림보를 통과해 모두와 하이파이브를 하던 박하선은 실수로 이적의 뺨을 때렸고 이적은 박하선의 매운 손맛을 봤다. 마지막은 김지원이었다. 지원은 들고있던 솜사탕을 이적의 입에 넣어줬고 지원은 손맛은 달았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누가 이적의 아내가 될 지 정말 궁금하다" "설마 윤유선은 아니겠지" "백진희와 제일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trio88@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