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가 뮤지컬 '부활-더 골든데이즈'(연출 김진영, 대본 리처드 글리브스
데이비드 스펜서)에 도전한다. 처음으로 오르는 뮤지컬 무대로 나비박사 석주명(최필립 분)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신비로운 매력의 ‘나비소녀’역을 맡았다.

뮤지컬 '부활-더 골든데이즈'는 한국의 파브르 나비박사 석주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나비소녀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래로의 시간여행 등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에픽 뮤지컬이다.
1950년대 평양, 불안한 시대에 과학자로 사는 것이 의미가 있는 지, 아니면 조국을 위해서 전선에 나서야 할 지 인생의 길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던 젊은 과학자 ‘석주명’이 신비한 빛깔의 나비 떼를 쫓다 만난 나비소녀와 타임머신을 타고 온 시간 여행자를 만나면서 흥미로운 사건들이 벌어진다.
이윤미가 맡은 나비소녀는 야생에서 자라 순수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특징인 여인.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방황하던 청년 석주명으로 하여금 나비 연구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도우면서 시공간을 넘는 애틋한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로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맹훈련에 돌입했다는 이윤미는 "이번 뮤지컬 도전은 연기자로서 연
기 경력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과학자 석주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 '부활-더 골든데이즈'는 브로드웨이의 전문 연출진이 대거 참여해 12월 4일부터 25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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