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그림책 '웅진 스토리빔', 홈쇼핑서 3회 연속 매진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0.28 13: 31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이 개발한 '웅진 스토리빔'(Storybeam)이 TV홈쇼핑에서 3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웅진 스토리빔’은 한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TV홈쇼핑 방송에서 평균 초당 2대씩 판매돼 7억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39만 9000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교육 아이템 중 이례적인 매출 기록이라고 한다.
  

방송된 ‘웅진 스토리빔’은 웅진씽크빅에서 자체 개발한 국내 빔 프로젝터 형식의 영상그림책이다. 모던하고 깜찍한 크기의 빔 프로젝터로 100편의 한글과 영어 동화책 콘텐츠를 탑재, 벽과 천장 등 빛을 비출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들려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전문 성우의 해설을 입혀 독서를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출시 전부터 교육에 발 빠른 30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 주문이 이어졌다. 그 결과 TV홈쇼핑 세 차례 방송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해 출시 13일 만에 약 8,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것.
지난 13일 TV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매진된 이후 17일 만에 추가 방송 3개가 긴급 편성됐으며, 오는 30일 TV홈쇼핑 GS샵을 통해 네 번째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웅진씽크빅 전략기획팀 김지영 대리는 “스토리빔에는 음성녹음기능도 있어 영상그림책에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덧입힐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데 여력이 안 되는 엄마와 아빠들에게 워너비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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