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근우야! 오늘은 꼭 이겨야 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0.28 15: 28

28일 오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SK 이만수 감독 대행이 정근우와 덕아웃에서 포옹을 한 후 정근우의 머리를 치고 있다.
SK는 우완 송은범(27)을 삼성은 저스틴 저마노(29)를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졌던 한국시리즈 1·2차전은 홈팀 삼성이 2경기를 모두 휩쓸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삼성은 2점 밖에 뽑지 못했지만 단 한 점만 실점하며 2-0, 2-1로 승리를 거뒀다. 푹 쉰 삼성의 마운드는 명불허전이었고 이미 9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SK의 방망이는 너무나 무기력했다.

그러나 SK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단 한 차례 있는 '한국시리즈 2패 뒤 우승'에 성공한 팀으로 삼성 역시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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