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측 "쪽대본? 우린 그런거 몰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31 14: 39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측이 "우리 드라마에 쪽대본이란 없다"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28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탄현 프리즘공단에서 열린 '천일의 약속' 촬영 현장에서 주연배우 수애, 이상우, 정유미, 김영섭 CP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드라마에 많은 기대를 가져줄 갓을 재차 강조했다.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천일의 약속'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쪽대본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저하시키는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천일의 약속' 측은 "쪽대본은 없다"며 더욱 몰입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섭 CP는 "우리 드라마는 현재 14부 정도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다. 쪽대본이란 없다. 그래서 배우들도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쪽대본 핑계대고 대충하거나 '대본이 늦게 나와서 못했다'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미리 받으니 더 고민하고 한다. 5회부터는 배우들도 모두 더 몰입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다"고 밝혔다.
여주인공 서연(수애)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이 알려진 '천일의 약속'은 앞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치며 시청률이 더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한다.
김 CP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이 되지 않을까하는 자신도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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