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측 “영화 베를린, 긍정적 검토 중..출연 확정 아냐”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0.28 16: 55

수목극 1위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한석규가 영화 ‘베를린’ 캐스팅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석규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좋은 작품이라 생각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영화 ‘베를린’은 남한 조직에 침투한 북한 조직원이 북한에 버림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그린 첩보물.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자 100억 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한편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1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석규는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이후 단숨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선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 한석규는 극 중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내뱉는 인간적인 세종의 모습을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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