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솔로포로 먼저 앞서간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0.28 19: 31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없이 SK 박재상이 선취 솔로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SK는 송은범 삼성은 저마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은 25일 벌어진 1차전서 매티스,차우찬,안지만 그리고 끝판대장 오승환을 내세워 신명철의 2타점 적시타로 SK에 2-0 완봉승을,2차전서는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와 오승환을 8회 무사에 투입하는 강수로 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2011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입장에서는 1년 전 SK에 0-4로 패한 빚을 갚을 좋은 기회다. 2010년 삼성은 플레이오프를 겪으면서 힘을 소진해 한국시리즈에서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에 4패로 무기력하게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마침 이번에는 SK가 준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른 끝에 올라와 지난해와 정 반대의 입장이 됐다.
지난해의 복수냐, 5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의 관록이냐. 2승을 먼저 앞서간 삼성이 2010년의 수모를 되 갚을지관심거리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