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디펜딩 챔프 다웠다. SK 와이번스가 홈런 2방을 앞세워 2연패 후 첫 승, 반격을 시작했다.
SK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박재상의 선제포, 최동수의 쐐기포를 앞세워 2-1로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구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던 SK는 홈에서 1승을 챙기며 2007년 리버스 스윕 우승의 희망을 되살렸다. 반면 2승1패가 된 삼성은 굳히기에 실패, 긴장을 늦출 수가 없게 됐다.
경기후 승리한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손가락을 하나를 펼치며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