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박미경 인턴기자] 크리스티나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에서는 '심사위원 명곡’을 미션으로 한 TOP4의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 윤미래의 '페이데이(Pay day)'를 미션 곡으로 선택했다.
크리스티나는 많은 백댄서들과 출연해 가벼운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 중간에는 객석의 박수를 유도하며 다 함께 즐기는 공연을 꾸몄다. 또한 그는 윤미래의 지도가 빛을 발한 듯 훨씬 안정적인 고음 소화력과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안 해봤던 장르라서 궁금했는데 자신감이 좋았다. 관객을 끌어들이는 분위기는 약했지만 보컬이 안정적이라 괜찮았다. 이번 주부터 슈퍼패스가 없기 때문에 나는 조타수의 역할이다. 시청자 여러분이 많은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좋게 평가했고 94점을 줬다.
이어 윤종신은 "음정, 박자는 좋았지만 이런 곡에서는 팍팍 찍는 듯 박자감이 중요한데, 이번에는 다른 팝을 부를 때보다 어필하는 면이 적었다"라며 92점을 줬다.
특히 윤미래 역시 "나는 크리스티나의 팬이다. 멋진 가수가 되면 음반을 사고 싶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크리스티나는 뭔가를 두려워한다. 이를 극복하면 크리스티나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점수를 약간 깎았다"고 평하며 역시 92점을 줬다.
한편 이날 크리스티나는 "TOP4에 올라 슈퍼세이브에 선정된 것도 기적 같다"고 지난 주 슈퍼세이브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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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