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청춘스타 유아인, 송중기, 장근석이 연기력을 검증받으며 확실한 ‘충무로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했다.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전국에 ‘성스앓이’ 열풍을 일으켰던 배우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를 통해 소심한 반항아 역을 100% 소화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흥행성까지 갖춘 차세대 배우라는 호평을 들으며 충무로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첫 방영 이후 단숨에 수목극 1위에 등극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송중기의 재발견’이란 찬사를 들은 송중기 역시 백윤식, 한석규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연기 대결에서 한 치의 밀림도 없이 어린 세종 역으로 호연을 펼쳐 연예계 안팎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

11월 개봉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귀공자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청년 백수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와 관객들을 깜짝 놀래 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중기는 극 중 단돈 50원이 없어서 콘돔을 편의점에서 훔치고, 대낮에 홀로 자취방에서 야동을 보며 흥분하는 파격적인 청년의 모습부터 남들 일하는 평일에 신나게 라이딩을 하는 백수의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그의 파격적인 변신에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애정행각이 호기심을 콕콕 자극하는 ‘너는 펫’으로 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너는 펫’은 주인과 애완남으로 만난 남녀가 단순한 사랑을 넘어 내면의 성장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장근석은 애교만점 애완남으로 변신해 캐릭터와의 씽크로율 100%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근석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다수의 팬층을 확보하고, 연기 뿐 아니라 노래, 춤 등 다채로운 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어 그의 스크린 컴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검증된 연기력은 물론 흥행파워, 인기를 고루 갖춘 청춘스타 3인방의 활약에 충무로는 물론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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