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37, 창원 LG이 29일 동부와 홈경기 전 연고지역 창원의 고3 수험생 5명에게 장학금을 기부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장훈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22일 부산 KT와 경기에서 달성한 KBL 최초 5000리바운드 달성을 기념해서 이루어졌다.
올 시즌부터 LG에서 뛰게 된 서장훈은 5000리바운드 달성에 대한 축하와 기쁨을 창원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 경상남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창원명지여고 고민지 학생 등 연고지 창원에서 우수한 성적의 고3 수험생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서장훈의 장학금을 받은 창원여고 이정언 학생은 "농구를 좋아함에도 고3이어서 농구장을 자주 찾진 못했지만 서장훈 선수가 주신 장학금이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저도 수험생으로서 내실있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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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