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방법에 대해 더욱 연구하겠다".
KT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서 삼성에 83-67로 낙승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원정 첫 승의 기쁨도 맛봤다. 3연패에 빠진 삼성(2승 5패)은 올 시즌 홈에서 4전 전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박상오(21점)를 비롯해 찰스 로드(20점, 15리바운드)가 공수서 제 몫을 다하며 피터 존 라모스(20점, 7리바운드), 김동욱(19점)이 분전한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연승에 대해 "시즌 초반에 이기다가 놓친 경기가 많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겠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고 수비를 열심히 해주고 있다. 앞으로 공격 방법에 대한 부분을 심도있게 연구해야 할 것 같다"며 채워나가야 할 점에 대해 말했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박상오와 조성민의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했다. 박상오는 21점, 조성민은 11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에 대해 전 감독은 "박상오는 수비가 안 돼 경기에서 뛰지 못하며 컨디션을 못찾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공격에서는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조성민에 대해 전 감독은 "리듬이 안 맞는다. KT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하는 팀인데 여름 내내 같이 못해 아쉬움이 있다. 좀 더 발전을 해야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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