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지성, 더 많은 경기 출전할 자격"...평점 7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29 22: 55

"박지성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머지사이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가 끝낸 뒤 내놓은 평가다.
이날 박지성은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풍부한 활동량으로 미드필드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공격에서도 전반 2분 공격의 물꼬를 여는 첫 슈팅을 비롯해 전반 44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연결하는 절묘한 패스 등을 선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상에 "중앙에서 꾸준히 위협적이었다"면서 평점 7점을 매겼다. 이어 "박지성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가 에버튼전에서 박지성보다 높은 평점을 부여한 선수는 8점을 받은 네마냐 비디치와 필 존스 뿐이었다.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도 평점 6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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