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정유미, 깜찍한 '오빠 바보' 男心 홀릭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30 11: 03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김정수 극본, 장용우 연출)의 서우가 깜찍한 '오빠바보'에 합류했다.
‘내사랑 내곁에’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된 ‘내일이 오면’에서 극중 은채(서우)는 한눈에 영균(하석진분)에게 반한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그녀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를 위해 노래 ‘보랏빛 향기’를 부르는가 하면 명품을 챙겨 그에게 보내는 등 지극한 정성을 보였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노향기 역 정유미가 지형 역 김래원에게 먼저 키스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오빠바보’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서우 또한 하석진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내면서 이 캐릭터에 합류하게 됐다.

첫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정유미처럼 서우도 깜찍한 오빠바보캐릭터로 등극” “밝은 캐릭터로 변한 서우가 엄마한테 애교있게 하는 것만 봐도 귀엽네” “역시 서우다. 귀엽고 상큼한 연기부터 눈물연기까지 정말 잘한다”며 호평을 보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천일의 약속’의 정유미와 ‘내일이 오면’의 서우가 동시에 '오빠바보' 캐릭터를 선보이게 되는 우연이 생겼다. 회를 거듭할 수록 이 캐릭터가 변해가는 재미도 있을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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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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